마음을 읽는다는 착각 - 오해와 상처에서 벗어나는 관계의 심리학
니컬러스 에플리 지음, 박인균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착각 탐정단' 시리즈 !


후지에 준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추리소설을 좋아한 저는 평소에도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찾아 읽곤했지요.

이번에 만나 본 '착각 탐정단'도 재미있을것 같아 큰 기대를 하며 읽어보았답니다.

이런 장르를 처음 접해본 두 아이들도  몰입하며 책을 읽네요.

의문의 사건을 여러가지 증거들로 추리하여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읽을수 있어요.

 

 강현우, 윤지민, 오만수, 한수지 네명은 같은 반 모둠 친구들이예요.

드라마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는 한수지의 초대로 현우와 친구들은

 호텔에서 열리는 자선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호텔 지배인의 소개로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왔어요.

큰 보석함 안에 들어 있는 '달의 다이아몬드' 는 골동품 동전으로 보석 주위를 장식해두었지요.

작은 보석함 안에 들어 있는 '태양의 다이아몬드' 도 마찬가지로 골동품 동전으로 보석함에

 장식이 되어있고 크기도 달의 다이아몬드보다 훨신 컸어요.

두 개의 다이아몬드는 ​각각 배우 임나나씨와 중견 배우 강혜자씨가 낙찰을 받아요.

두 배우가 각자의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테이블로 온 순간 파티장의 불이 갑자기 꺼집니다.

다시 불이 켜졌지만 두개의 다이아몬드가 든 보석함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어요.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파티장이 한순간 소란해지며 의문의 구준호 기자가  두개의 다이아몬드를 갖고 나타납니다.

하지만 구준호 기자가 가지고 온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똑같았어요. 

중견 배우 강혜자씨는 임나나가 자신의 것을 가져갔다며 의심을 하며

현우와 지민이는 구 기자를 이상하게 여겨 쫓아가다가 놓치고 말지요.

사건은 미궁속에 빠지고 현우는 구 기자를  범인이라 생각하지요.


절대 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말 것 !

 

 

현우는 우연히 알게된 민 박사님으로부터 다양한 착시 그림을 통해 착시현상들을 알게 됩니다.

착시는 실제와는 다르게 크게 보이거나, 흔들리지 않는데 움직이는 듯 보이거나 ,

눈으로 본 것과 실제가 다르게 보이는 눈의 착각이지요.

이 책에 나오는 '달의 착각',  '에빙하우스 착시', '폰조 착시'와 같이

어떤 특별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착시 효과가 생겨 사실과는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마리오  폰조의 착시그림을 통해서 보면 각 그림속의 두개의 가로줄과 두개의 원은 서로 크기가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똑같은 크기이지요.

 

현우는 '에빙하우스 착시' 그림을 통해 처음부터 두 개의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같았음을 알아내고

자신이 본 흔들리는 커튼도 범인이 창문에 걸쳐 둔 그림이었다는걸 밝혀내지요.

누군가가 경찰에 보낸 호텔 지배인의 이중장부로  사건이 해결되었지만

아직 의문점들이 남아있어요.

구 기자와 민 박사님의 관계, 보석함을 장식했던 16개의 사라진 동전들..장부를 훔친 사람....

뒤에 뭔가 더 있을것만 같아요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내용으로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착각 탐정단'이예요.

책을 읽으며 내가 탐정이 된양  주인공들과 같이 사건을 추리해보며 상상력을 발휘해 볼수 있었어요.

다음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빨리 2권을 만나보고 싶네요.

저도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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