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과 하이드 클래식 호러 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앤 루니 글, 톰 맥그라스 그림, 김선희 옮김 / 조선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원작의 맛을 살려낸 어린이 맞춤형 고전, 클래식 호러 시리즈

지킬과 하이드

드라큘라

 

 

이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하고 섬뜻한 두 권의 클래식 호러를 읽어보았어요

 공포 문학 작품으로 널리 읽혀지고 있는 '지킬과 하이드, 드라큘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간략하면서도 내용에 충실한 그림들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클래식 호러 시리즈로 공포 문학 작품이 가진 긴장감과 공포감을 제대로 느껴보았답니다.

 

<지킬과 하이드>

 

어터슨 변호사는 친구 지킬 박사가 '하이드'라는 사람과 알고 지낸다는 사실을 믿을수 없었어요

지킬 박사가 사라지게 된다면 그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하이드가 가질수 있게 해 달라는

지킬 박사의 유언장으로 더욱 수상함을 느꼈지요.

1년후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며 하이드가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꽁꽁 닫혀 있었던 지킬 박사의 사무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어터슨은 독약을 마시고 죽어가고 있는 하이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지킬 박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책상 위 서류 더미에서 찾아낸  지킬의 새 유언장으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어터슨.

지킬 박사는 새로운 약을 만들어 지킬과 하이드의 두 정체성을 오가던 중

악으로 똘똘 뭉친 하이드의 힘이 점차 커짐을 느끼며 급기야 통제를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변신을 하게하는 약을 다 먹은 지킬은 처음 약에 든 불순물의 효과로 하이드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지킬 박사는 지금까지 자신의 행적을 고백한 유서를 남기며 자살로 모든것을 끝내버립니다.

한 사람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이라는 상반된 인격체로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어요.

 

책에 실린 그림과 함께 읽으니 더욱 집중하게되며 공포감도 배가 되네요

아직 저희 두 아이들은 너무 무서울것 같다면서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어요

공포 문학 작품으로 적당한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면 더 큰 현실의 공포감도

이겨낼수 있다고 하지요.

조선북스 '클래식 호러 시리즈'를 한 권씩 읽으며 이 무더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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