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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ㅣ 자신만만 생활책
이영주 지음, 김규택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평점 :
도서명 :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책의 앞표지를 열면 처음 만나게 되는 속지 세로줄이 있습니다.
재활용이라는 제목 때문인지 포장지 중 골판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은 쓰레기를 주제로 하는 탐험여행서 같습니다.
책의 주인공 쓰봉(쓰레기 봉지)이는 냄새도 나고 여러 잡동사니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매우 친숙한 친구입니다.
쓰봉이에게는 쓰레기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지요.
쓰봉이가 정말 쓰봉이가 되는 과정이 이 책의 이야기입니다.
쓰봉이 안에는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너무나 많이 들어있거든요.
이 책의 장점은 재활용 쓰레기는 무엇인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재활용이 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물건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물건을 쉽게 얻고 쉽게 버리고 소중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자원과 물건의 가치 그리고 소중히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