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당신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지만, 그들 또한 당신 뜻대로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저와 B는 한참동안 대화했습니다. 대화의 막바지에 이르자, 우리는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되, 기본적으로 자기 인생은 자기가 잘 꾸려가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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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갑질의 연쇄 반응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질을 당한 후 그로 인해 끓어오르는 감정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그 화는 계속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미숙한 사람일수록 자기가 무언가를 당하면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존재에게화풀이를 하게 마련이거든요. 이런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있지않으면 내가 갑질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런 미숙한 사람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내게 갑질을 한 사람과 맞서 싸우는 게 답일까요?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그것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부부간에도 배우자의 언어적·신체적 폭력에 맞서서 그와 똑같이 행동하는 경우, 우울감이나 자괴감이 더 든다고 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저는 그보다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길 권합니다. 내 마음에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그 분노와 화를 떠내려 보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화가 치밀 때마다 깊은 숨을 내쉬며 실제로 그 분노를 날려버리는 상상을 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여러 번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당신은 그 인간보다 훨씬 더 성숙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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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정도가 그 인간의 그릇입니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갈지 말지는 그 인간이 선택해야 할 몫이죠. 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의 마음이 황폐해지는 건 당신의문제입니다.
결국은 이 시간이 흘러가게 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냉정히 생각하면, 당신이 평생 그 사람과 지낼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어쩌면 몇 년 후에는 당신이 그 사람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을 수도 있고요.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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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만나는 진상들은 그저 자신의 복잡한 인생사 속에서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된, 내 인생의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그런 인간들을 만났을 때에는 이렇게 되뇌어보세요.
˝그런 인간한테 상처를 입고 안 입고는 내가 결정한다˝
물론 그런다고 가시 돋친 말을 듣고서 전혀 상처받지 않을 수있을까요? 그런 기적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 상처가 내 삶에흉터로 남게 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상처 주는 건 그 인간인데우리는 종종 그 이후 자신의 마음 때문에 더 상처를 입기도 하잖아요.
‘저 인간 말처럼 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빠서 이런 일을 당하나?‘
˝아까 왜 한마디도 제대로 못 했지? 난 정말 바보인가봐.‘
‘내가 능력이 없으니 그런 말을 듣고도 일을 못 그만두지.’

불편한 진실을 하나 이야기해 볼게요. 집에서 엄마에게 병이나면 대부분의 가족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물론 사랑하니까마음이 아프긴 하겠죠. 하지만 대체로 속마음을 뜯어보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불편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짜증‘으로 드러나게 마련이죠.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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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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