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중 1999년도 ‘올해의 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꿈과 그 제작자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a. 킥 슬럼버 -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
b. 야스누즈 오트라 - ‘부모님으로 일주일간 살아보는 꿈‘
c.와와 슬립랜드 - ‘우주를 유영하며 지구를 바라보는 꿈‘
d. 도제 - ‘역사 속 인물과 티타임을 가지는 꿈‘
e. 아가냅 코코 - ‘난임 부부의 세쌍둥이 태몽‘

페니는 볼펜 뒤꼭지를 잘근잘근 씹으며 고민에 빠졌다. 1999년도라면 꽤나 옛날이다. 킥 슬럼버나 와와 슬립랜드처럼 젊은 꿈제작자는 정답이 아닐 것이다. 페니는 볼펜으로 2개의 보기를 죽죽 그었다. 그렇다면 야스누즈 오트라가 만든 ‘부모님으로 일주일간 살아보는 꿈‘은 어떨까? 페니의 기억이 맞는다면 그건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이었다. 야스누즈 오트라의 꿈은 출시 전부터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편인데, "더 이상 말 안 듣는 자녀에게 입 아프게 잔소리하지 마세요! 그냥 꿈에서 일주일간 부모님으로 살아보게 하세요!"라고 발랄하게 외치던 광고 모델의 모습이 똑똑히 머릿속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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