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간이라도 지금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에겐 행복을, 질투하는 사람들은 질투를, 모함하는 사람들은 모함을, 슬픈 자들은 슬픔을, 모든 인간은 자신을 다하며 오늘을 충실히 만들어 가고 있다. 그렇게 밤과 낮이 조화를 이루며 하루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타인의 역할에 억울해하지도, 실망하지도 말 것. 그렇다면 나의 역할이 무엇일까. 동요되거나 흔들리지않고 삶이라는 나의 일과를 묵묵히 수행하기로 한다. - P27
누군가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올 것이다. 『도덕경』중에서 - P29
세계의 정립은 반드시 세상 속에서 세울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나를 지켜내는 일은 동시에 진행한다. 나는 섞이면서도 고유한 색을 유지하는 일을 동시에하고 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인해 치유되는 것. 어려운 일은 일로써 극복되는 것. 갑갑한 생각들은 갑갑한 생각을 풀어헤쳐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
고통은 고통 속을 들어가 고통이 더 이상 고통이 아니기까지 바라볼 것. 그리고 그것이 떠나가는 것을 막지않을 것. 그 방식을 현재는 믿어본다. - P32
당신은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보다잘 살고 있다
만약 지금 누군가가 당신을 부정적으로 비판한다고 하더라도 동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 비판은 당신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 비판의 몫은 오로지 상대의 것. 그건 상대가 그런 마음과 삶을 산다는 것이고, 당신이 애써 그와 싸우거나억울해하지 않더라도 그는 충분히 피곤한 삶을 살고 있다는 방증이니까.
그러므로 그의 생각과 무관하게 우리는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유지해가면 된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당신은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보다는 잘살고 있다. 숱한 목소리들에 동요되지 않으며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더 잘살고 있다. - P36
누군가를 만나면 이상하게도 단순히 녹아내려 편해지는 사람이 있고, 편해지려고 노력해보는 사람도 있고, 편하지 않아 불편한 사람이 있다. 마음은 오늘도 숱한 사람들 곁에서 작용과 반작용을 하며 흐른다. - P50
말하는 사람은 마음을 숨기기 급급했고, 듣는 사람은들으려 하기보다는 판단하기 급급했다. 한 번씩 관계 속에서 솔직해지지 못할 때, 진심을 그대로 말할 수 없을 때, 진심을 내비쳐도 상대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 우리는 줄곧 상처받곤 한다. - P51
사회 속에서 한 번씩 넘어질 때면 눈먼 채 달려온 삶을 재정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어서 다행이라는생각도 동시에 든다. 때로는 어떤 상황들이 반갑다. 힘듦은 나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니까,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 있으면 휘몰아치는 것들과 제자리에 남는 것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 나는 이따금 찾아 드는 태풍을 반기는 사람이다. 떠나갈 것들은 저절로 떠나가므로, 이제 나는 남는 것들을 선명히 바라보며 그것들을 위해 살기로 한다. - P69
분명 좋은 사람은 좋은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황속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사람이 되기 위해선 참는 사람보다는 할 말은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그건 내게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일이지만, 이제는 마음을 감추면서까지 누구에게나 착해 보이기 보다 기꺼이 냉정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나 자신을 먼저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한다. - P70
살리는 사람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단지 단 한명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날. 더 견딜 수 없는 낭떠러지에서 까마득한 발끝만을 바라볼 때면 또 다른 한 명이 나타나뒷덜미를 낚아채며 살라고 하는 날.
한 사람이, 단 한 사람이 가진 영향은 대단하다. 그 한 사람이 누군가의 삶을 죽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구원하기도 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존재일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아무말 없이 존재만으로 당신을 살리는 사람이고 싶다. - P72
모든 생각은 나로부터 시작하여나로부터 종결한다.
같은 하루를 살더라도 불만이 많은 사람과 힘듦 속에서도 좋은 면만을 골라 배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 오랜 시간이지났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적어도 한쪽에 고여있지 않고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다. 우리는 매 하루 감정을 일으키고 누르는 감정 소모를끝없이 한다. 그러나 힘듦과 고통을 자처하는 것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안다면 타자가 아닌 내적 갈등을일으키는 장본인이 오로지 본인임을 인지한다면 그것을 잠식시킬 방법도 분명해진다. 원인이 되는 갈등은오로지 나 스스로 종결할 수 있다. - P88
멋진 사람
기꺼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손 내밀 줄 아는 용기를 지닌 사람. 생각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는 사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스며들 수 있는 사람.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 몸소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 타인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 - P90
오늘의 업무
두려워하지 않을 것. 내 탓을 할 것. 판단하지 않을 것.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 그리고 그 가치를 전파할 것. 도움을 요청하면 누군가를 도울 것. 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 것. 정서적 자립을 할 것. 그리고 자주적일 것. 나를 성장시키는 환경을 만들 것.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과 좋은 생각을 전할 것.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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