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면서 실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그런 시시껄렁한 시간과 얘기를 나눌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는 거다.
별일 없이 만나 시시한 얘기 나누며 낄낄거리고
아무 소득 없이 헤어지는, 그런 사이 말이다.
이 밤, 많이 변한 이 거리를 걷고 있자니
시시한 얘기를 나눌 친구가 정말 그립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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