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딛고 일어나기 힘들다면 자신을 붙잡아줄 누군가의 손을 꼭 잡길 바란다. 내 편을 들어줄 한 사람만 있어도 살 힘이 생긴다. 곁에서 고개 끄덕이며 얘기를 들어줄 사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길 가다 모르는할머니가 건네는 웃음, 사탕 하나에도 ‘살아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리라. 넘어졌을 때 챙겨주는 작은손길에도 어두운 감정들은 금세 사라진다.
미련한 성격 탓에 맞서오는 파도를 피할 줄도 모르고온몸으로 맞고 선 때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래도 그래도인생은 살아볼 만하다. - P164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다.
너 하고 싶은 것도 좀 하면서 살아.
다 참고 접으면서, 동생들, 엄마 생각으로 집안 일으킨다고 기쓰고 살지 말고,
하고픈 것 한 가지쯤은 해.
일에 미쳐서만 살지 말고, 일이 너의 구원이냐? 그러다간 언젠가 일이 네 머리채를 낚아챈다. 일에 끌려 다닌다.
고! 알아들어?
입고픈 옷도 사라.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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