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박물관은 ‘한 번 봤으면됐다‘ 하는 장소가 아니라 몇 번이고 재방문하고 싶은 장소여야 하나 보다. - P72

그때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뾰족하게 상승했던 기분만은 어제 같은데 대화의 내용은 하얗게 날아가버렸다. 신나 있어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커피의 맛까지도 기억나는데 말이다. 커피는 원했던 것보다도 뜨겁고 진했었다. 과거로 돌아가 한 잔만 다시 마실 수 있다면 그날밤의 커피를 고를 것이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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