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반드시 상처를 남긴다.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한때 내 일부였기 때문이며, 나는 한때 그 사람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 P12

시작되는 순간 끝나버리는 것들과내 곁을 맴돌다 사라진 사람들이실은 여전히 내 삶에 꽤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가운데 상당수는지난날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사실을.
무릇 가장 소중한 것이 가장 먼 곳으로 떠나간다. 그러므로 서로가 세월이라는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전에,
모든 추억이 까마득해지기 전에, 우리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부단히 읽고 헤아려야 한다.
여전히 많은 것이 가능하다.
우린 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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