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다. 쉬지 않고 가는 데 있어"’라고 격려해주면서도, 끝에는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라며 알아주는 마음. 우리 서로에게 이것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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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집단 학살에서, 또 전쟁에서, 왜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아남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행운이나 기적이라는 단어는 그저 사실을 그럴듯하게 미화하는 말이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완곡하게 설명하는 표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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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9
현재의 내가 누군가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면 그것은 과거의 나다. 미래의 나여, 현재의 나에게 고마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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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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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3
따라서 우리는 존엄하고, 아름다우며,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 것이다. 누구도 우리를 실격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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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2
살다보면 많은 일이 믿음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법이다. 나는 결국 산다는 일이 믿음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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