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저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4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여태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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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면 좋아요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수학문제로 이루어져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에서 학교가는 시간, 미술시간의 동그라미 도형들, 체육시간 야구에 관련된 기록들, 그리고 일상 모든 곳에서의 수학과 관련된 숫자들...

특히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라면 숫자만 봐도 '저주(^^)'스러워할 거예요

세상의 모든 것은 수학문제로 이루어져 있다는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수학의 저주에 걸려버린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이 저주에서 풀려날까요?

자녀가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라면 엄마랑 같이 한번 읽어보세요. 동화책 중간중간에 수학과 관련된 재밌는 문제도 나오는데 책 뒷표지에 해답이 거꾸로 구성되어 있어요.

수학에 관련된 공식과 무게, 시간단위, 길이단위, 부피, 제곱근, 구구단들이 마지막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구요

일러스트도 재미있어요.

수학의 저주, 이책과 함께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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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2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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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키우기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1편이 50%의 그림으로만 구성되었다면 이 책은 25%의 그림만으로 구성되었어요.

1편에 비해 더 많은 상상력과 생각들을 필요로 하죠. 하지만 구성은 1편만큼 재미있어요.그물이 있어도 걱정없는 개미를 그려보기도 하구요

야호~, 피-웅, 낄낄낄낄, 꼬르륵 꼬르륵,우다탕-!, 슝-!, 쿵, 톡톡톡톡, 똑똑똑똑, 메-롱, 삐뽀삐뽀, 뿡!?...뭐 이런 소리를 내는 그림들도 그려야하구요

걸어가는 빌딩, 잠자는 자동차, 낑낑대는 방석, 빈둥거리는 의자, 병든 장화, 불만투성이 양말, 누가보아도 이게뭐야?라고 물을 듯한 그림 등도 그려야하구요

아, 정말 그릴게 참 많아요...

1편처럼 책도 좀 두껍고 종이도 갱지종류이지만 역시 또 즐겁게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그림책을 그릴수 있다는 것, 참 신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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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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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타로 아저씨의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책은 50%만 그려진 그림책이예요.

사실 미완성된 책을 우리 꼬맹이들이 나머지 그림을 그려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거죠.

가령 늑대와 아기돼지만이 그려져있는 페이지엔 '앗 늑대가 나타났다! 아기돼지를 잡아먹지 못학게 하자'란 글이 있죠. 그러면 우리 친구들은 아기돼지를 잡아먹지 못하게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서 그림을 그려넣는 식이죠.

50%의 미완성된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미타로 특유의 캐릭터 그림들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두껍고 페이지가 좀 많지만 재미있는 구성이어서 별로 싫증이 나진 않아요.

종이도 일반 그림책 종이와는 조금 다른 재활용 갱지 종류이지만 오히려 새롭기도 하고 그냥 색칠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그림엔 정답이 없답니다. 세상에 아무리 일란성 쌍둥이라도 각자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있듯이 그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린 너무 어른들의 획일화된 정답그림만을 강요하고 있진 않은지...

아이들에게 그림이란 활동이 머리속에 있는 생각의 나무를 쑥쑥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영양제가 될 수 있도록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그림책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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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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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투정이 심한 롤라에게 찰리오빠는 마법사처럼 음식이름을 모두 바꿔버립니다

먹어라,먹어라고 강요하면 더욱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죠^^

조카 혜빈이와 승빈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책입니다.

꼬맹이들에게 직접 당근과 콩과 감자와 생선튀김, 토마토의 이름을 지어보게도 하면 참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음식들에 대해 얘기해보게 하고 다른 이름을 지어보면 다음번에 그 음식들을 먹어보는 노력을 하기도 하구요...

음식투정 심한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 자녀와 함께 읽어보길 꼭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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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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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초등학교 4학년 형창이가 이모의 생일이라고 선물을 사준다기에 서점에 가서 고른 책입니다

동물들의 살아있는(^^) 우울한 표정에 글들이 잘 매치되어 우울한 날에도 책장 한번 넘기면 미소를 머금게 하는 비타민영양제 같은 효력을 발휘하네요

자신이 하찮고 비참해지는 날...심술도 나고 가눌 수 없이 외롭고 완전히 맥빠져서몹시 보잘것 없이 느껴지는 날...모든 손에 닿을 듯 말 듯 멀어서 모처럼 만의 기회도 놓치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힘들어 다들 나만 괴롭힌다는 망상까지 들고 욕구불만에 불안까지 쌓여...그런 우울한 날 이 책을 펼쳐보세요

먼저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봅니다...더이상 도망치지 말고...

자, 긴장감을 풀고 아주 깊이 숨을 쉬어요...아무 생각없이 스치는 산책도 있군요...언제까지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만 할 수는 없잖아요...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웃는 여유도 가져보라는 군요.

낙천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과 어울린다면 인생은 훨신 즐거워 질 겁니다(물론이죠: 얼룩말이 씨~익 쪼개며 웃네요.^^)하루하루의 생애가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우울한 하루쯤 뭐 별 대수겠어요...하하하

동물들의 귀여운 표정과 잠언같은 글들...너무 귀여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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