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 살고 싶은 곳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1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신택리지 

 

  우리땅 걷기 모임의 대표인 신정일씨는 우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답사를 했다.  택리지는 조선시대에 출간되어서 그 지역에 대한 문화나 역사, 그리고 특상품 등을 적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런 택리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재조명을 통해서 신택리지라는 책으로 신정일씨는 우리에게 오늘날 다가오고 있다.  

 우선 첫번째로 신정일씨는 살고싶은곳에 대해서 책을 썼다. 그가 말하는 살고 싶은 곳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지역은 태백산 남쪽의 한수정이라는 곳이다. 한수정은 택리지에도 적혀있는 곳인데, 현재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제147호가 있는 곳으로, 현재는 정다고, 연못도 관리가 허술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곳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옛날에 부흥했었고 옛책에 추천이 되었던 곳이 이렇게 슬프게 남아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역사와 꿈이 이렇게 사라질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책에 적혀있는 서원들 또한 아름다운 곳에 지어져 있었다. 예전 학교들은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작년 여름에 갔었던 서원이 기억에 아른거렸다. 한적하고 경치가 좋은 장소에 있는 서원은 풍수적으로 명당자리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런 서원 자리가 현대의 기독교 수련원이나 유명 기업의 연수원으로 거듭나고 있었다고 한다. 소수서원이나 도산서원 등은 지금까지 있지만 서원들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쇠락하고 있으며 지금은 그저 유적지로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서원을 그저 유적지가 아닌 현대시대와 접목시켜서 바라볼 것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언젠가는 신택리지를 들고 도보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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