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놀랬다. 평소 기록의 위대함을 체험해 왔던 터라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특히, 책이든 일이든 창의적인 사고에 기록만큼 도움이 되는 게 없음을 잘 알고 있던 터라 다산의 기록법은 매우 흥미있게 읽었다. EBS 다큐로 만들어도 충분히 인기가 있을것 같다.다만, 다산의 치열한 기록과 이를 통해 완성한 통찰을 제대로 만나볼수 없어 아쉬웠다. 중간중간 글쓰기 연습 코너 또한 마치 중고등학생용 작문 안내서 같아서 책의 수준을 낮춰 보이게하는 흠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