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맛있는 음식을 만나면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듯, 좋은 책을 만나면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난다. 이 책 또한 다음주 만날 사람 중 한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정원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속세의 욕심과 근심을 잃게 만드는데 정원을 만들고 지켜온 이들의 마음과 태도까지 함께하니 저절로 편안해진다. 책을 음미하듯 정원을 음미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즐기고싶은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