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앵커씨의 행복 이야기 - 환경이야기 (동물복지, 행복)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7
남궁정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잘 본 책인데

2살 아이가 그림체가 마음에 드는지 늘 책장에서 빼오는 책이에요.

갇혀있는 동물을 가르키며 음머~ 하기도 해요.

그런데 몸도 보이지않는 작은 사진 상자 속 철장에 갇힌 동물이 누구인지 아는지

반가워하는 2살 아이가 어느순간 울컥하더라구요.

머리로서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행동해야함을 일꺠우는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나무밭 달님 -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권정생 문학 그림책 3
권정생 지음, 윤미숙 그림 / 창비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같은 시대를 살지 않았지만

책에 나오는 시대는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그 속에 나오는 엄마와 아들 그리고 사람들도 모두 친근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읽히기 위해 사준 책이지만

제가 더 공감하고 그 정서를 아이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과 연민과 정에 대한 공감은

나이와 무관하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시를 써
질 티보 지음, 마농 고티에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시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나의 생활이 노래가 되듯이, 노래가 곧 시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거에요.

흥얼거리는 모든 이야기가 시가 될 수 있음을..

시는 어려운게 아니라 가깝고 즐거운 노래임을 아이가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엉이와 보름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9
제인 욜런 지음, 존 쉰헤르 그림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호오오오-
시골의 어느 겨울 아침을 기억한다.
내가 초등학생 때였지 아마.
집에서는 늘 더더-를 외치며 잠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데
이상하게 시골집에만 가면 그렇게 아침에 눈이
저절로떠질 수가 없었다.
그때가 겨울이었고 아침이었다.
호오오오- 불면
하이얀 입김이 가늘고도 길게 새어나왔지만
생각만큼 춥진 않았다.
어스름한 푸른 빛이 노랗다가 하얗게 변해가며
동이 트기 전 바로 그때의 주변의 푸른 빛
그리고 눈쌓인 민둥 밭을 나는 360도 돌아가는 카메라처럼
선채로 주욱 둘러보았었다.
조용함의 실체에 집중했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책이다.
오감으로 기억하는 그때의 잊혀지지 않는 추억..
이 책의 주인공 아이도 아마
그 모든 느낌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웅진 우리그림책 12
허은미 글,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에게 선물한 책이다.
처음엔 다읽고, 뭐야.. 싶은 표정이더니
나와 갈등이 생기면 (이라고 쓰지만
대체로 자기 뜻이 나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하고 싶은 걸 하지못하게 했을 때)
책장으로 다가가 갑자기 이 책을 꺼내어 읽는다.
제목은 크게 읽고 (이제 8살) 나머지는 소곤소곤 읽다가
다시 주인공 아이가 너무해너무해! 를 외칠 때
같이 힘을 실어 읽는다.
푸핫-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책을 통해
내게 이야기 하는 그 일련의 모습이 뭔가 되게
성숙한(?) 느낌도 들고..
그럴 땐 살짝 내 마음도 스르르- 풀린다.
그러고 보면, 아이가 힘들게 할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일지도 모르겠다.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흐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