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 내 안의 나와 행복하게 사는 법
마거릿 폴 지음, 정은아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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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을 받기 시작한지 반 년 정도의 시간이 되었다.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맞는 상담 선생님을 찾는 것도, 스스로를 솔직하게 돌아보고 나아가는 것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과거. 하지만 어느정도 스스로를 돌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요즘.

실제로 이번 도서에서 전달하는 핵심 내용은 내가 상담을 진행할 때 상담 선생님께서 해준 말 중 하나였다. "어렸을 때 상처 받은 스스로를 어른이 된 지금 잘 돌보아 주세요." 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왠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어린 시절에 상처 받은 나를 어떻게 잘 돌보아주어야할까? 성인이 된 지금의 나를 돌보는 것도 어려운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마침 도서의 제목부터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차근차근 읽기 시작한 이번 도서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이번 도서는 나와 같이 상담을 받다가 '상처 받은 유년시절의 나'를 어떻게 돌보아주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이 읽는다면 좋을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나아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유년시절에 아쉬웠던 부분, 상처가 있어 스스로를 돌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내용을 보통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 현재 반 년 정도 상담을 받으며 내면 아이를 돌보는 숙제를 가지고 있는 나로는, 이번 한 번 만 읽는 것이 아니라 도서에서 전달하고 있는 2부 내용의 이야기가 있을 때 한 번씩 다시금 꺼내 읽을 것 같은 느낌. 나아가 어느정도 나의 내면 아이를 잘 돌보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스스로가 생각할 때 다시금 진지하게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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