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
다이앤 수스 지음, 황유원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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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그런 말을 본 적이 있다. 

시는 그저 표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무언가 이해하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 그저 느껴지는 대로 마음껏 시를 느껴보자.


…


그런데 우선 소네트가 뭔지 좀 찾아보고.


이 세상에 소네트라는 시형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이렇게 기나긴 글도 시에 속하는구나.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때 방대한 글자들의 향연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문득 새로운 장르를 접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참 다양한 매력이 있다.


‘똥’이라는 강렬한 제목. F의 감성을 자극하는 주제.

시에 담긴 외국의 실제 사례나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시 중간중간 드러나는 작가의 유쾌함은

잠깐의 기분전환이 되어준다.


혹시 소네트라는 시형을 접해본 적 없는 사람들은

이 책으로 그 포문을 열어도 좋을 것 같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본 서평은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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