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끝났다
후루타 덴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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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 S선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건 발생 후 일상으로 돌아간 피해자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하철 S선 칼부림은 25세의 남성이 묻지마 칼부림을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해 범인을 쫓는 이야기인 것이 아닌

칼부림이 있던 그 주변 피해자들과 주변 인물들이 사건 이후에

일어나는 다양한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어 냈다.


그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임산부, 회사원, 고등학생, 노파 등

다양한 인물들의 각기 다른 삶을 다루었고, 각각의 단편으로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로 이루는 이야기이다.


사고 직 후 두려움과 죄책감, 그리고 불안감을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그 트라우마에 대한 감정을 진솔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되돌아 봄으로써

공감을 형성 할 수있게 했다.


사건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추리 소설은 아니여서

조금은 정적일 수 있으나, 사건 이후 피해자나 주변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여 심리적 상처나 회복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하여

조금은 묵직한 여운을 남기게 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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