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곤충과 거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다리 많이 달리거나 없는거, 몸이 말캉말캉한거 뭐 이런거 정말 싫어해요  T.T

그런데 우리 아들은 곤충이랑 거미가 참 좋다는군요....그래서 이 책도 좋데요~~~ ^^;;;



  브리태니커만화백과 곤충과 거미편입니다.  


읽기에 최적화된 자세의 찬이군입니다 -.-;;;

책을 받자마자 책상에서도 보고 거실에 누워서도 보더니 이젠 자기전에 저렇게 끼고 봅니다.




곤충도 응가를 한다며 우리랑 같다고 신기해해요.

여름에 키우던 토마토에 진딧물이 그렇게 갑자기 많이 생긴건 진딧물이 무성생식을 하기때문이라고 알려주구요.

할머니집에서 봤던 개미귀신이 실은 명주잠자리의 애벌레였다는걸 아느냐며 놀라워합니다 ^^

반딧불이가 멸종위기에 처해있어서 잘 볼 수 없다고 안타까워하기까지......뭐지 곤충학자가 되려나요. ㅎㅎ



징그럽게만 보이는 거미는 아이에게 강함의 상징같은가 보네요.

거미줄에 걸린 곤충을 사냥하는 거미가 멋지다고 길러보고 싶다는데 엄만 거미관찰은 싫다며.....ㅋㅋ

오늘도 낼모레 기말인데 참 이리도 열심히 보니 뭐랄수도 없네요!



요즘 미래식량이라고 재조명되고 있는 곤충.....그리고 곤충과 닮았지만 곤충은 아닌 거미.






 

목차는 이렇습니다.



브리태니커만화백과의 장점 인포그래픽.

곤충과 거미의 다른점을 확실히 알게되겠죠!

 

곤충이 insect라고 하는데 이것은 in(안쪽)과 sect(나뉘어있는)가 합쳐진 말로,

몸이 마디로 나뉘어 있다는 뜻이랍니다.

오~ 그래서 insect 였군요 ^^




곤충의 배가 이렇게 자세히도 보여주네요.

실사와 그림이 적절히 배치되어있어 만화임에도 글밥은 좀 많은편이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요런걸 계통수라고 하네요. 서로 가까운 가지에 있는 생물일수록 진화적으로 가까운 존재라고 하는데요

이런식으로 보여주면 아이들 이해하기 쉽겠죠.

또한 계통수라는 용어가 생소하고 더 알고싶다면 책의 뒷쪽에 있는 대백과사전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곤충과 거미.

 




 

그림도 사진도 서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있어요.



먹이도 사진으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쎈쑤!




아이의 책이고 리뷰도 해야해서 보았지만 전 정말 곤충싫어라해요.....저같은 분들 징그럼 주의하세염.

하지만 아이는 곤충이 너무 귀엽다고 직접 관찰해보고픈 의지를 풀태웁니다 -.- 

아~ 실사들이 너무 많아요!

 





 


글을 읽지 않아도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익히 알던 내용들도 있고 어디선가 봤음직한 사진들도 있고 한데요, 이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통해 정리가 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글만 가득한 백과는 책장에 고이모셔두고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만화백과라 그런지 곁에두고 두고두고 활용 잘 할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까지 엄마는 곤충실사때문에 손데기 싫지만 아이는 억수로 좋아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곤충과 거미편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