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갯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4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와 실사가 적당히 버무려진 재미있는 백과.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갯 벌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꼭 배우고 가야할 주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울집 큰 어린이도 예전에 어린이환경캠프도 다녀오구, 서해 갯벌체험도 다녀오면서 새로운 환경과

그곳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책은 환경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좋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10가지 지식의 갈래를 가지고 만들어 졌어요.

50권중 10권이 출간되었으며, 갯벌편은 지구와 생명의 갈래에 속해 있습니다.

지구에 대한 모든 것과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지식. 더 나아가서 어떻게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지도 보여주는 책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서 칭찬받는 인포그래픽.

아이들이 이해하기 딱 좋게 만들어뒀어요 ^^

 


갯벌편은 갯벌이란?  / 갯벌의 종류와 생물들 / 갯벌과 인간 / 갯벌 살리기

와 같이 4부분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갯벌?  개펄?  펄?

뭐가 맞는거야? 맞춤법 차이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아하~~합니다 ^^



갯벌에도 퇴적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군요.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실사와 그림을 아주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죠.

만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만 이 한권에 글밥이 제법되는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건 이런 장치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밀물과 썰물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전 인력이 작용하는 쪽만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는줄 알았는데 반대쪽도 원심력때문에 부풀어 오르는 거네요.

아마 과학시간에 배웠겠지만, 그땐 그저 외우기 바빠서 깊이 생각할 틈이 없었을거에요.^^;;

요즘 아이들은 작은 현상 하나도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거 보믄 참 똑똑합니다잉~

아이들이 커가니 엄마 아빠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오는군요. 책으로 책으로.....



갯벌이라는 한가지 주제로도 지구과학, 생물, 사회 영역이 융합되어짐을 보여주네요.

융합형 인재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 아이들 참 배워야 할것도 생각할것도 많습니다 -.-;;;


암반 갯벌 동물들이 체온을 유지한다구요?

오~ 그냥 사는 환경이 바위 겠거니 했는데, 덥던 춥던 상관없는 동물들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읽으니 서로서로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생기는 책이였어요.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각종 미디어들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우린 어떤 정보를 검색해야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아요.

갯벌에 대해 알아보자~ 하면 갯벌이란?, 갯벌에 사는 생물, 우리나라 갯벌, 갯벌의 역할.....

뭐 이정도 검색하려나요?

이렇듯

책을 통하지 않으면 궁금해하지도 찾아 보지도 않았을 내용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은 외국의 여러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는 갯벌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함께 읽고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니 이 또한 맘에 드는 부분이에요.


현재 10권 중 몇권을 봤을 뿐이지만, 아이도 저도 만족도가 큰 책이에요.

다른 영역은 어떤 정보를 담아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