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안 괜찮아 밤이랑 달이랑 3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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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글씨만 읽고 넘기기 바쁘다는 거래요 ;;
저도 귀찮을땐 빨리 읽고 끝내지만
아이가 책을 씹고뜯고맛보고즐기려면
글만큼, 내용만큼,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는
내용만큼이나 그림이 동글동글 따뜻해요.

병원에서 왕 주사를 맞고 돌아온 동생 밤이는 달이누나와 신나게 놀면서 주사의 아픔도 잊습니다. 누나랑 커다란 곰도 그리고 곰과 거품장난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여러 아픔을 경험하고 살잖아요?
그런데 그 아픔을 솔직하게 나누고
공감받을 때, 슬펐던 마음이 후련해지기도 해요. 누구나 왕주사를 맞으며 성장하는 거니까요.^^

달이 밤이 남매의 웃는 얼굴을 보며
엄마와 아이 마음도 밝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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