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세상을 바꾸는 잠재된 힘
버네사 본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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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거나, 가정에서나, 친구 사이에서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인간관계기 느슨해짐에 따라서도 나의
영향력이 작아짐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우리 힌국인들은 예전부터 나의 능력이나 영향력 자체를 내보이려 하지 않는 성향이 크기도 하다.

지감 나에게,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책이다.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You have more influence than you think.


우리는 보통 스스로 존재감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no라고 답할 거라고 예상하고 지레 겁먹어서 애초에 부탁하지 않는다.
때로는 우리가 하는 말의 영향을 과소평가해서 말을 배려 없이 툭 내뱉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우리를 보고, 우리 말을 듣고, 우리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리고 우리는 사교성을 판단할 때도 sns인플루언서같은 유명인사와 비교를 하고 자신의 사교성을 평균 이하라고 판단한다.
내가 십만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사교성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영향력이 평균 이하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여느 설득이나 영향력에 대한 책처럼 가지고 있지 않은 영향력을 만들어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이미 가지고 있지만 알아채지 못하는 영향력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내가 남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나 종류에 대해 사건이나, 연구결과를 토대로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설마 이정도라고? >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준다.

예컨데 중요한 결론을 내야 할 토론장에서 말 한마디 안 하고 내가 참석만 하더라도 토론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를 읽고 나면
우리 안에는 엄청난 파워의 영향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 스스로가 그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힘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는 지 알아야 한다.

생각해보면 나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 맞다.

아내가 나를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요즘 나를 닮아가서 그런지 꽤 웃긴다.

#당신의영향력은생각보다강하다 #버네사본스 #세계사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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