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사이
수잔 포워드.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상처 주는 엄마 상처 받는 딸

'엄마'라는 환상이 만들어내는 '상처 주는 엄마'

느끼는 대로 느낄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상처 받은 아이의 증표, 공허함과 우울증

엄마에게 상처 받은 여성들의 공통분모는 인정에 대한 갈망이다.그래서"그랬구나,네가 경험한 것은 진짜로 일어났던 일이야. 네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해.너를 이해한단다."라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자기애에 빠진 엄마의 결정적 무기, 거짓말하고 부인하기

거짓말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고, 거짓을 진실이라 믿게 하는 것은 지독한 자기도취자가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다.

엄마의 지독한 자리 사랑이 분노를 키운다.

자기애에 빠지 엄마는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로 상처를 주어 비참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이 더 강하다고 느낀다. 아이가 어떤 시도를 해도 무시하며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게 만든다.

엄마의 욕구 아래 꿈틀대는 경쟁심은 '공허함'이다.

박탈에 대한 공허함과 두려움은 종종 자신감 있는 겉모습 아래에 감추고, '나는 우월하기 때문에 자격이 있어.'라는 자기도취자의 모습을 보인다. 이런 유형의 엄마는 자신의 갈망과 욕구에 대한 동기를 파악하거나, 가정 생활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 거라는 의심을 전혀 하지 못한다.

딸의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며 '집착하는 엄마'

딸은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도전하며 때로는 실수하거나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그럴 때 엄마는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항구가 되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아무리 어리석고 반항적인 일을 한 뒤에라도 말이다.

딸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고, 한계를 시험하며, 남자라고 불리는 저 이상한 생명체들을 이해하고, 또 어떤 여성상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게 되는 시기에는 더욱더 엄마와의 유대감이 중요한다.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가 점차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를 향한 '통제'의 강도도 세진다.

잠시 동안은 그런식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게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지만, 분노 표출에 대한 결과는 자신의 삶에 도움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면 상대방 위에 선다고 믿지만, 이러한 행동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못할 뽄만 아니라, 자신의 존엄성과 신뢰감에도 생채기를 남기다.

통제 받는 딸의 반항은 자기 파괴적이다.

엄마의 통제에 대한 상처를 받고 자란 딸들은 대부분 자유를 느끼기 위해 자멸적인 행동을 한다.자신을 파괴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엄마가 더 이상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자책하고 마음속에 화를 키운다.

다른사람들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너무 많이 베풀고, 너무 많이 도울때, 이것을 심리학자들은'반복 강박'이라고 부른다.

아이에게 차갑고 냉담한 엄마

엄마와의 감정적 유대는 엄마의 젖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말이다.

아이에게 잘못했을 때는 라고 해야 한다.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이다.

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리게 하는 '성적학대'

성적 학대를 당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소정 씨와 같이 성적 학대를 겪었던 사람들에게 우울증은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온다.

성적 학대의 피해, 자신을 고립시키기

올바른 엄마라면 딸이 하는 이야기를 믿고 딸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안심시켜야 한다.그리고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혼을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게 정상이다.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 하기

건강한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딸이 엄마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자존감을 세워주며 독립을 향한 도전과 전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자신을 위해 무엇이 가능하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인식하며, 자신만의 온전하고 진실된 감정을 되찾아야 한다.

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갖고 독립된 삶을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역할은 그러한 아이를 돕는 것이다. 엄마를 불쾌하게 하면 엄마는 뽀로퉁하거나 화난 표정을 지을 것이다.이처럼 말로 하지 않는 메시지는 말로 하는 메시지만큼 힘을 발휘한다.

부정적인 과거에 대해 느꼈던 감정 말하기

감정은 가슴언어이지, 머리의 언어가 아니다.다시 말해 감정은 느낌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묘사가 아니라 직접적이고 간단하게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다.

상처 받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예를 소개한다.

엄마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쓰기

성인이 된 지금은 더 이상 무력하거나 의존적이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그토록 상처 주었던 사람에게 자신이 원했던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권한을 되찾는 시작이 된다.

선태권과 결정에 확신을 갖게 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바꿀 권리가 있다.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그리고 원하는 것을 정직하고 직설절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느낌을 경험해 보자.

'엄마가 어떻레 해주기를 바라니? 뭐가 제일 간절하니?'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내 자신이 가장 기다려 온 것이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엄마의 사과를 바랄 수도 있다.아니면 엄마가 삶에 간섭하는 것을 멈추기 바랄 수도 있다. 선택은 언제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얘야, 네 잘못이 결코 아니란다.

아무런 걱정이 없는, 아이가 느끼는 기쁨을 느끼고 네살이건, 열네살이건, 그 나이에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와 행복을 누린다.

당신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고 용기 있으며 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행동을 바꿈으로써 삶이 변하는 경험하기

비방어적 대화법, 자기 자신을 지켜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어떤 엄마에 속하고 있는 걸까?

난 아직 이정도는 아닌데..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이라 그런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한장한장 읽을때마다 극단적인 예시인가'를 생각하며 읽고 있고... 작가가 외국인인데...옮김이는 한국어이고...이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재연되어 이해하기 더 쉬운 것 같다.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에서 분리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처음 책 표지를의 제목을 서평을 신청했을때는 어린아이와 엄마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이야기 인 줄 신청했다.막상 책을 받자마자 읽었는데...지금 나처럼 성인여자와 엄마의 관한 이야기 였다. 지금은 10살인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이런 고통을 느끼며 살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협력하며...이야기하며 지내야 될 것 같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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