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가 아닙니다 풀과바람 지식나무 44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여러분에게 개는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인가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한 마리 동물인가요, 아니면 많은 기쁨을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가족인가요?

개는 일찍이 수렵 시대부터 인간이 길들여 온 최초의 가축입니다. 인류는 시대를 거슬러오며 교배와 번식을 통해 다양한 품종위 개를 탄생시켰습니다. 그 영향으로 새로운 품종의 개들은 원시적 고유한 개의 모습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머리말에서

요즘은 밖에만 나가도 보는게 개들이고...집에서 키우는 것도 개들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키우지 않기에 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나는 개가 아닙니다."라는 책을 통해 가까이에서 보는 개들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아이들도 개를 좋아하기에 그림도 무지 귀엽고..과연..진짜 개의 조상은 늑대가 맞는지 알아볼까요?

개의 조상은 늑대

개의 학명은 '카니스 루푸스 파밀리아리스'로 '가족처럼 친근한 늑대'를 의미합니다. 인류는 수렵 시대부터 늑대를 개로 길들여서 생활해 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늑대가 개로 길들여서 생활해 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늑대가 개로 변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요?

*개의 원조는 회색늑대

*가축화의 증거가 된 개의 머리뼈

*갯과의 직계 조상 토마르크투스

*개와 늑대의 유전자 차이는 단 1퍼센트

늑대와 개의 공통점

늑대는 사회를 이루고 사는 동물입니다. 사냥할 때는 공동으로 협동해야 하고, 먹이를 먹을 때는 계급의 순서대로 먹어야 하지요. 그 규칙을 어기는 늑대는 무리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와 달리 개는 문명화된 인간생활 속에서 길든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주인이 부르면 달려가고, 낯선 사람이 오면 짖고, 졸리면 자지요 먹이는 주인이 알아서 챙겨 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p38

개가 콧구멍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 옆에 난 좁고 기다란 구멍으로 숨을 내쉬기 때문에 (들숨과날숨이 섞이지 않아)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어요.

사람은 오감 가운데 80퍼센트를 시각, 곧 눈으로 파악합니다. 이와 달리 개는 코가 발달해 냄새로 80퍼센트의 정보를 알아내지요. 가령, 끓인 라면의 냄새를 맡은 개는 수프의 성분을 낱낱이 분류해낼 수 있습니다. 소금과 고춧가루, 조미료, 파, 다시마 등의 냄새를 따로따로 느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요? 개가 사람보다 멀리서도 맡을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하나하나 성분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P48

인간은 보통 20-2만 헤르츠 범위의 주파수를 가진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개는 65-4만5000헤르츠 범위의 주파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10미터 밖에서 들을 수 있다면 개는 40미터 밖에서도 들을 수 있어요.개는 주인의 발소리와 낯선 사람의 발소리도 구분한다니..정말 대단하네요.P50

속담은 생활의 경험이 녹아서 만들어진 '삶의 교훈'입니다.

속담으로 살펴보았듯이, 전통적으로 동물 '개'는 부정적인 의미로 부정적이거나 나쁜 의미를 강조하는 경우에 동원되었고요.P79

개와 관련된 속담도 생각의외로 많네요. 초등학생들이 속담도 공부하면 좋은데..개의 관한 속담도 많이 있으니...그림과 글을 보면서 배우면 속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동물 보호법에서는 '동물의 신체 훼손 금지, 굶주림과 영양 부족 금지, 다치거나 병들었을 때 치료하기, 스트레스 없는 정상적인 활동 보장'을 권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 내용을 위반했을 때에는 벌금은 내거나 금고형의 처벌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법을 꼭 지키며 동물 보호에 앞장서기로 해요.

(서평)

엄마인 제가 동물들을 좋아하지 않기에 우리집에서는 어떤 동물도 키울 수 없지만,

이책을 읽으므로써 나중에 개를 키울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밖에만 나가면 볼 수 있는 개들 크기도 천차만별인데....큰 개들은 옆으로만 지나가도 무섭지만...이책을 보면서 개에 대해 조금은 안 것 같아 좋아요.

그리고,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았어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받아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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