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일본사 - 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 여행하며 공부하는 일본의 역사 여행하는 세계사 1
구완회 지음 / 따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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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본사'를 손에 쥐고 궁금증이 일었다

여행하는 일본사는 여행안내서일까? 아니면 일본사 소개서일까?
그래서 일단 읽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책은 정말 술술 잘 넘겨진다

470여쪽에 달하는 책을 마음먹고 읽으니 5시간에 다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위트넘치는 스토리텔링은 지루할 틈을 원천차단하고 더구나 직접 찍은 사진들이 절반을 차지하니 눈의 피로도 없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결론을 지었다

여행하는 일본사는 여행안내서이다
저자가 직접 발품 팔아서 짜아준 여행코스는 다음 일본 방문 때 따라 걷고 싶게 만든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유명한 말을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실현시켜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때론 불편한 역사와도 대면해야 할 용기도 얻었다
야스쿠니신사처럼 우리에게 분노와 불편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장소를 방문해야 할 필요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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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본사 - 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 여행하며 공부하는 일본의 역사 여행하는 세계사 1
구완회 지음 / 따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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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따분하다는 생각 이 책을 읽으면 버려야
자기소개부터 빵빵 터진다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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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이기봉.이태호 지음 / 덕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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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가 진행된 요즘 국토를 종단으로 걷는 길은 자동차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퇴계 선생의 귀향길은 아직 두발로 걷는 나그네에게 더 너그럽다.
한강을 따라 걷고 오지의 옛길을 이어 걸으며 옛 성현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
옛고을의 향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옛단양에는 수백년 넘은 거목들이 가로수를 이루고 산을 에둘러 걸으면서 나의 마음과 몸은 자연히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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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컬렉터, 탐정이 되다 - 빛바랜 물건으로 추적한 한국근현대사
박건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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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물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이면에 새겨진 역사를 추적해 가는 과정이 한결 정교하고 집요하다.
가히 추리소설을 이끌어가는 탐정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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