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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호의 비밀 ㅣ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땡땡의 모험 출간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고 솔 출판사에 감사했다. 옛날 적당한 마케팅을 못해서 절판 된 코스모스 출판사와 달리 멋지게 출간되었고, 번역과 글도 완벽했기 때문이다. 에르제의 걸작 땡땡의 모험을 다시 만나 보니 너무 반가웠다. 유니콘 호의 비밀은, 쌍둥이 뒤퐁과 뒤뽕의 엉뚱함에서, 아독의 욕지거리에서 나오는 우스움, 그리고 아독 선장의 조상 아독 기사가 남긴 라캄의 보물을 찾기 위해 벌이는 쪽지 쟁탈, 땡땡의 추리력이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에르제가 연구를 거듭해 그린 유니콘 호와 물랭사르 성등은 나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자꾸만 보고 또 보고싶은 유럽 만화이다. 난 이 책에 아낌없이 별 다섯개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