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에 대한 모든 것 찬찬지식 3
키라 버몬드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장혜진 옮김 / 봄볕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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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거짓말에 대한 지나치게 많은 것을 듣자니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거짓말은 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는 존재가 아닌가. 차분히 내용을 읽어나갔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의 정의, 거짓말을 하는 이유, 다양한 문화속 거짓말을 대하는 태도....

기본적인 내용들부터 시작해 이곳저곳을 한 번씩 훑어준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깊게 생각해본 내용이 아니었기에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많은 분야를 다루지만 내용이 지나치게 길지 않은 점이 신의 한 수였다고 본다.

곳곳에 삽입된 그림들 역시 가독성을 높여준다.


당장 이 책을 읽히고 싶은 학생들이 몇 떠오른다.

그러나 그런 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겠지.

책의 어휘는 5학년 이상이 적합할 듯 쉽다. 내용이 친숙하고 어투도 쉽지만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책의 마무리는 우리 사이에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파하며 끝이 난다.

나쁘지 않은 끝이다.

사고력이 어느 정도 길러진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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