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루이스 새커) 청소년추천도서


재미있는 책이라고 추천받아 읽기는 했지만 문학 소설이라 이기도 해서 큰 기대를 읽기 시작한 건 아니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역시 50쪽을 넘기면 흥미로워지는 건 뭘까?


과거 현재로 오가며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사이사이 흥미진진한 긴박감도 놓치지 않는. .....ㅈ
이야기의 조각들이 연결되고 모든 것이 이 행위가 이유나 결과 혹은 이 년 뜯던지 뜯어 마무리한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짜릿한 기분이 느꼈다
와우!!놀라게 되는~~

<줄거리>
주인공 스탠리는 유명한 야구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초록호수캠프라는 소년원에 끌려간다. 
문제 아이들의 인격수양을 위해 밑도끝도 없이 매일 구덩이를 파게 하고 왜 강제로 구덩이를 파게 하는지 .. 나중에 알게 되는데. 
다 읽고 표지를 펼쳐서 보라
표지 한장에 이야기가 펼쳐지니~~
그림보며 탄식 중~~



p125

내리쬐는 땡볕을 피해 트럭 안에 앉자 스탠리는 기분이 좋았다. 이런 순간에 무슨 이유 때문이든 기분이 좋을 수 있다는 게 놀랍기도 했지만, 어쨋든 스탠리는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푹신한 의자라니. 그리고 트럭이 먼지를 일으키며 덜컹대로 달리자 후끈거리고 땀으로 뒤범벅이 된 얼굴에 스치는, 열인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p241

스탠리는 자기 발을 볼 수 없어서 뒤엉킨 잡초와 덩굴 사이로 걷기가 쉽지 않았다. 한 발 한 발, 스탠리는 온 신경을 집중해서 조심스럽게 발을 들어 올렸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했다. 스탠리는 자신 앞에 놓은 불가능한 일 대신 당장 내딛는 한 걸음 한걸음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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