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전쟁 -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미래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안혜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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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목이 '광물 전쟁'이고 부제에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가 들어 있어 이들 금속과 관련된 전세계 산업 (현재의 주요 관심 용도는 리튬이온 배터리) 현황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책 내용은 이들 산업과 관련된 것이긴 하지만 이들 광물의 채굴부터 상품화까지의 과정에서 이슈가 되는 환경 관련 문제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 본 리뷰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이 책의 본문은 470쪽 정도 되는데 (책은 총 583쪽인데 그 중 74쪽은 영어로 된 참고문헌 리스트가 적혀있음) 그 중 40쪽에 볼리비아의 리튬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있고 나머지는 모두 미국 내의 광물 채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 미국 내의 전략 광물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데 이들 광물의 채굴을 원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업체들)과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을 염려하는 지역민 및 오래된 원주민(인디언) 그리고 생태계 파괴를 걱정하는 환경보호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전개는 광산 개발을 원하는 측의 채굴 계획과 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저자가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적혀있고 정부의 움직임도 간략하나마 적혀있는데 현재까지는 환경 이슈 때문에 미국 내에서 이들 신규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 현황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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