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동화 - 꼬부랑 옛날 옛적에 보들북 7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삼성출판사의 보들북시리즈 <전래동화>는

31개월인 포근이에게는 첫 전래동화였어요.

CD로 듣는 건 늘 전래동요나 유아동요, 영어동요이고

그것이 질리면 문화센터에서 나누어준 율동CD를 듣곤 했지요.

그런데 CD에서 노래가 아닌 이야기가 나오니까

새로웠는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러더니 책장을 이야기를 들으며 혼자서 책장을 넘기더라고요.

그림이 뭐냐고 묻기도 하면서.

 


 

사촌 누나가 놀러오니까 함께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짤막한 설명까지 하면서 보는데 조금 신기하기도 했어요.

(사실, 할머니 목소리로 나오는 부분은 조금 무서워했지만.^^;;)

 


 

평소 책을 산더미처럼 갖다 쌓아놓으며 읽어달라고 하는 녀석인데

CD가 대신 책을 읽어주니까 신기했는지

누나와 눈을 마주하고는 멋적은 웃음을 짓기도 했지요.

 


 

 사실, 집안 일하랴 녀석이 읽어달라는 책 모두 읽어주랴

하루가 25시간이어도 모자라다는 생각인데

때로는 색다른 목소리로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보들북이

포근이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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