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하는 그 순간에 다시 생각하라!
시드니 핀켈스타인 외 지음, 최완규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좋은 책인데, 별로 팔리지 않아서 소개합니다.

이 세상 아무리 유능한 학자, 지도자, 경영자라 할지라도...
실수를 완벽하게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지난 역사를 돌아봐도, 훌륭한 리더들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대실패를 경험한 사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면 ‘실수’라는 함정에 빠질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먹구구식 판단, 이른바 간편추론법, 편의법, 발견법은 오류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지 현상임이 밝혀지고 있고, 현실적 이익과 학문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오히려 개인이나 조직의 탐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때 책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관점이 그 책에 담긴 실용적 사례와 실용적 방안이 어느정도인가 인데, 이 책 <확신하는 그 순간에 다시 생각하라>의 경우 그 정도가 2009년 현재 최고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프레스 2009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말입니다. 
<확신하는 그 순간에 다시 생각하라>는 그 책 제목처럼, 저자들은 그 어쩔 수 없는 상황, 인지적 한계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에, 오류를 최소화할 안전장치를 만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생각하는 습관 자체는 어쩔 수 없어도 다른 안전장치를 통해 약간의 수정은 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독단적 판단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참모진의 조언을 적극 참고한 케네디처럼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