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엄마 구출 대작전 - 인공지능 상식이 쑥쑥 자라는 동화
주종민 지음, 이은지 그림 / 테크빌교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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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AI 로봇 연구소’의 최신 로봇이 새롬이네 집에 도착하였다.

새롬이는 삼촌과 단둘이 살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처음 본 로봇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금세 로봇에 익숙해진 새롬이는 삼촌과 함께 로봇의 이름을 정해주는데,

로봇의 이름은 '맘'이다.

맘은 영어로 mom, 엄마라는 뜻이다.


새롬이의 엄마, 아빠는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로 가셨다.

로봇의 이름을 맘으로 지은 이유는 로봇 맘이 새롬이를 위해 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짐작할 수 있다. 맘은 새롬이를 위해 공부도 가르쳐주고, 맛있는 밥도 차려준다. 새롬이가 원하는 것이면 모든 해주려하는 맘의 마음은 모순적이게도 엄마의 마음과 연결된다. 물론 로봇의 몸으로 함께 밥을 먹을 순 없지만 말이다.


어느덧 새롬이네 가족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로봇엄마 맘은 로봇사냥꾼에 음모로 인해 납치를 당하게 되고, 이를 깨달은 새롬이는 여러 노력을 통해 로봇엄마를 구출하려 한다.


책 중간 중간에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관련한 설명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추가되어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미래의 우리 아이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알려주기 원한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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