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서던 리치 3부작 (전3권)
제프 밴더미어 / 황금가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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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하다. 3부까지의 긴 여정이 난해한 표지로 가득하지만 새로운 그 길을 두리번거리며 걷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자연에 대한 기괴한 묘사가 멋지고 동물과 인간의 조우 장면들이 사랑스럽다. 자연, 환경, 생명, 조직, 인간 내면, 순수, 멸망, 치유, 구원 모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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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세계 서던 리치 시리즈 3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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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치유와 구원... 작가에게 경외심이 든다. 인간의 멸종을 암시하는 상황에서도 생명과 존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번역 괜찮았는데 3권은 비문들이 보여 편집자의 탈고가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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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암보스 ambos - 수상한 서재 01 수상한 서재 1
김수안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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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꼬아놔서 끝에선 설명하기 바쁨. 이걸 작가적 재능이라 오해 말자. 영혼바뀜의 비논리와 수사라는 논리가 뒤섞여 길고 복잡한 맹탕. 영혼 바뀜은 왜 어떻게 일어났나. 작가의 망상은 자유지만 독자에겐 픽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는 필요하다. 위어드한 세계에 위어드한 논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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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기관 서던 리치 시리즈 2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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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기관인 서던리치의 기묘함. 인물들의 욕망, 집착, 미련, 체념들... 자신의 존재마저 의문인 인물들이 조직과 상황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 저절로 공감이 된다.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니까.1부에서 2부로의 배경과 관점 이동, 치밀한 현미경 같은 묘사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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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숙녀들의 사회 - 유럽에서 만난 예술가들
제사 크리스핀 지음, 박다솜 옮김 / 창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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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여성 예술가들의 삶이 오늘날 젊은 작가의 일과 연애, 절망감과 곁들여저 무겁지 않게 편하게 다가와요. 가방 하나 들고 여행하는 작가에 대한 부러움과 더불어 재미있게 잘 읽혀요. 우리들의 발걸음은 늘 이렇게 위태롭고 불안하지만 그만큼 여행은 감미롭고 자유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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