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운명거래연구소 #도선우 #라곰출판사 📚 『운명 거래 연구소』 _ 도선우💡“아니, 이건 네가 스스로 노력해서 이뤄낸거야. 마땅히 받아야했을 결과거 조금 늦게 온 것뿐이야.”🍙한줄평: 악에 좌절된 선의가 기적처럼 모든것을 제자리로 돌려 선의를 번지게한다. @라곰출판사-🔍세상은 언뜻 공정해보여도 그 속은 썩은 사과처럼 병들고 온갖 불법과 비리, 불공정, 정치권력 등이 만연하다. 인간이 인간의 손으로 세운 질서가 더 큰 권력 앞에서 흔들리고 불공정해지는 것을 우리는 현사회에서 많이 목격하곤 한다. 우리는 그들이 악인지 알지도 못한채 그들에 의해 누군가는 알게모르게 피해를 당하고 희생되었다. 하지만 아직 세상은 선의가 남아있다는 듯이 무심한 어느날 권력을 앞세운 악인의 정체가 대서특필되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며 불행이 불어닥치는 듯한 경우 역시 우리는 목격한다. 그건 어쩌면 누군가 ‘운명 거래 연구소’의 정회원이 되어 그들의 재능과 공정을 등가교환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인간의 악의는 어쩜 이토록이나 끔찍할수 있는지, 왜 한명의 피해자를 위로가 아닌 배척과 몰아내는 것에 혈안인지 분통을 얼마나 터뜨렸는지 모른다. 한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억까를 당할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정도로 고달은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다행일정도의 고달픈 삶을 살아왔다. 그 고달픈 삶속에서도 폭력이나 폭언으로 타인에게 화풀이하는게 아닌 자기가신을 자책하며 다른 이들에겐 선의를 베푼 인물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주인공‘고달’이 자신이 운명거래소에서 받은 거래의 것들로 혼자 호의호식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주변에 사랑을 베풀고 가해자이자 피해자였던 이에게 찾아가 선의를 베푸는 행동들에서 있다.선의로 인해 운명거래연구소의 정회원이 된 고달이 계약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며 다시 선의를 베푸는 선순환 구조가 누구라도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였다. 우리 사회에도 저런 선순환이 아직까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이상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운명거래연구소는 선행이 아닌 선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선행과 선의는 의도의 차이다. 그들은 행위에 앞선 의도를 파악해 인간의 인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선한의지의 집합을 더 중요하게 보았다. 그렇게 선의를 기준으로 정회원이 된 대상은 그동안 보상받지 못한 선의를 공정하게 평가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핼과 부조리를 재능과 공정으로 바꿀수 있다. 얼핏 이방식이 세상의 정의를 앞세워 질서에 혼돈을 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세상의 정의를 구현하는 기관이 아닌 아주 까다로운 기준을 통한 정회원들만을 위한 것인 동시에 착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만약 그로인해 질서에 혼돈이 온다면 그 사회는 이미 썩어빠진 세상일것이다. 주인공 고달이 운명거래연구소와 계약할 당시 마들렌을 먹음으로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책의 작가의 말을 보고 작가님의 절친 ‘만돌’군의 이름과 유사한 음식을 계약음식으로 정한 것인가 짐작해보았다. 책을 다 읽고 알게 되었지만 마들렌은 프랑스 작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잊혀진 기억과 추억을 부활하는 의미를 지니고 일본에서는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에서 쓰이는 디저트다. 나는 마들렌으로 인해 주인공이 지금까지 잊고 지낸 과거의 아픔을 직면하고 행복을 다시 되찾기 때문에 기억과 추억을 부활하는 의미에서 더 넓게 의미를 확장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이름을 따라 간 듯 고달픈 인생을 사는 ‘고달’이 주인공이다. 한꺼번에 닥친 불운으로 인해 본래의 성격을 죽이고 아픈 기억을 억지로라도 넘기며 말그대로 죽지 못해 살아가던 인물이였다. 그런 그가 마법같이 운명거래연구소에 가게되었다. 그곳에서 뼈아픈 과거와 다시한번 직면하였다. 고달은 자신과 얽힌 사람 즉 자신의 인생에 큰 상처를 준 이들의 심사가 승인되어 마들렌을 통해 운명거래소와 계약을 하게된다. 그들이 가진 행운, 건강, 재물운, 명예 등등을 고달이 가진 안 좋은 것들 예를 들어 사고운, 불행, 불면증 같은 것들과 교환할수 있게되었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분 중에서는 그래도 악인에게 측은지심을 혹은 불쌍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책을 한번이라도 읽었다면 절대 그들에게 동정같은 것은 하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큰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운명거래 연구소에서의 대화와 과거 이야기가 주가 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여타 책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문장이 간결하고 실제 보통 사람이 대화하고 생각하는 수준이기에 어려움 없이 잘 읽혔다. 읽으면서 특유의 독창적인 단어나 문장을 표현하여 종종 멈칫하며 다시금 문장을 읽은 적도 있었다.(보면서 인상적이였던 문장은 사진으로 남깁니당.)(사진)이 책은 결국 권건징악과 사필귀정의 결말을 향해간다. 그럼에도 이 책은 그 결말로 가기까지 고달이 걸어왔던 과거가 많은 선의를 바탕으로 쌓아나가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기에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손짓하나 하나에 고달의 앞길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페이지를 넘겼었다.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것같다 하는 분!불공정한 힘에 좌절된 분!호로록 읽을수 있는 책을 찾는 분!한페이지 한페이지 아껴보고 싶은 책을 찾는 분!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