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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라의 돼지
나카지마 라모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일단은 기대감이다..문자중독자로서 (만약에 재미만 있다면) 즐거운 며칠을 보낼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만약에 재미가 있다면말이다
또 하나의 감정은 역시 걱정이다..이만한 분량을(750페이지가 넘는다) 과연 밀도있게 채울수
있을까 하는..이제까지의 경험으로 이만한 분량의 소설책을 밀도있게 채운 책은 손으로 꼽을
만한 작가들의 그것도 손으로 꼽을만한 필생의 역작 정도밖에 없었다..
이쯤에서 추리가 가능하다..1996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이책이 그정도 필생의 역작이라면
여태 한국에서 출간되지 않았을리가 없다는!!!!당연한 추리가 가능하다..수많은 출판사들
이 일본소설붐속에서 현재 출판가에서 가장 돈이 되는 일본소설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이시국에 말이다..(추리소살 많이 읽었더니 추리가 늘었다^^)
읽고 난후 감상은 역시 "내 추리가 옳았다"는 느낌..
밀도도 떨어지고 쓸데없는 묘사가 길고 문장에 압축,함축력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냥 여름휴가때 이동시간에 시간때우기식으로 볼 책 찾는분께만 추천한다..단,
그러기에는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
이런책은 좀 저렴한 장정으로 만들면 안 되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