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가네시로 가즈키의 신작! 이 작가의 작품은 나하고 맞는 것 같아

빼놓지 않고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작품은 5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인공은

로마의 휴일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오드리 햅번을 좋아하는 지라, 더욱 흥미있게 다가왔고,

그중 마지막 '사랑의 샘'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언제나 이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소설이 아닌 만화책을 읽는 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면 주인공

은 누가 하는 것이 어울릴까를 자꾸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작품이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만큼 독자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편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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