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전에 나온 의사들이 저자인 다른 책들처럼 저자도 비슷한 포멧으로 얘기를 풀어나간다. 저자가 경험한 많은
아팠던 이들의 사례를 통해 힘든 우리들에게 작은 메세지를 던져준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뿐만 아니라 국민으로써 많은 좌절과 상처를 받는 시기가 지난 것 같다. 그 터널을 지날 때는 막상 생존 본능으로 어떻게 지나온지 모르게 빠져나오지만 그 이후에 더욱 힘든 무기력감과 분노를 품게 된다. 우리에게는 공감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어려움, 고통, 불안,우울에 대해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하면 그것들을 피할 수 있다가 아닌 '그래요. 당신은 그래서 힘들었던 것이군요' 라고 해주는 진정한 공감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마음속에 배트맨이 자리잡고 있는 사례가 나온다. 어쩌면 나와 그렇게 닮아 있는지....직접 정신분석을 받은 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던 것 같다. 그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이 세상에서 나만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도 많은 이들이 비슷하게 겪기 때문일 것이다.
부분적으로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지만 어쭙지 않은 충고의 책들보다 훨씬 쉽게 읽을 수 있고 거부감이 적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전에 나온 의사들이 저자인 다른 책들처럼 저자도 비슷한 포멧으로 얘기를 풀어나간다. 저자가 경험한 많은
아팠던 이들의 사례를 통해 힘든 우리들에게 작은 메세지를 던져준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뿐만 아니라 국민으로써 많은 좌절과 상처를 받는 시기가 지난 것 같다. 그 터널을 지날 때는 막상 생존 본능으로 어떻게 지나온지 모르게 빠져나오지만 그 이후에 더욱 힘든 무기력감과 분노를 품게 된다. 우리에게는 공감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어려움, 고통, 불안,우울에 대해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하면 그것들을 피할 수 있다가 아닌 '그래요. 당신은 그래서 힘들었던 것이군요' 라고 해주는 진정한 공감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마음속에 배트맨이 자리잡고 있는 사례가 나온다. 어쩌면 나와 그렇게 닮아 있는지....직접 정신분석을 받은 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던 것 같다. 그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이 세상에서 나만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도 많은 이들이 비슷하게 겪기 때문일 것이다.
부분적으로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지만 어쭙지 않은 충고의 책들보다 훨씬 쉽게 읽을 수 있고 거부감이 적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음앓이 - 우리 마음속에는 수많은 감정이 살고 있다
이선이 지음 / 보아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마음앓이란 제목에 이끌리어 구입을 했다.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전에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나 이무석 선생님처럼 의사들이 쓴 책을 여러번 본 적이 있으니 마음앓이도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이트, 구스타프 말러를 만나다 -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를 만든 역사적 만남들 휴먼테라피 Human Therapy 34
이준석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이트와 말러~ 얼핏 보기에는 연관성이 없는 듯 하지만 이 책이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저자는 프로이트라는 정신분석가를 중심으로 마치 정신분석을 하는 듯한 방법을 통해 여러 인물과 사건들을 하나씩 짜 맞추어 독자들에게 보기 좋게 연결을 시켜주고 있다. 프로이트라는 인물은 정신분석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지만, 정신분석이나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이름은 들어봤지만 별로 관심은 없어"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이론을 만들어내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런 이론을 발달시키면서 얼마나 많은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자기 치유서, 심리학 서적이 넘쳐나고 있지만 파편화된 지식을 무작위로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정신분석, 심리학이 발생한 원류로 올라가서 그 시대 지식인들의 생각과 사회적인 배경을 알고 난 후에 그런 것들을 접한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이 다른 분야의 입문서들처럼 어렵고 딱딱한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부드럽고 문학적인 문체를 구사하여 독자들이 어려워하고 지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잠깐 쉬어가도록 하고 있고, 직접 찍은 사진들을 통해서 프로이트가 생활했던 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만들어낸 정신분석은 현대의 많은 소설, 영화,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정신분석학적 의미들을 더욱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내 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이트, 구스타프 말러를 만나다 - 정신분석적 심리치료를 만든 역사적 만남들 휴먼테라피 Human Therapy 34
이준석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이트와 말러~ 얼핏 보기에는 연관성이 없는 듯 하지만 이 책이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