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이유로, 저 말은 어른들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말같습니다. 나는 과연 이 시대의 든든한 기둥인가. 저부터 고백하자면 그렇지 않다, 입니다. 많은 어린이가 학업과 폭력과 가난과 질병 등 여러 이유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먼 미래로 가기도 전에 현재가 너무 아픕니다. 어른들이 주변을 좀 더 살피고 마음을 더 썼으면 어땠을까요. 세상의모든 어린이는 세상의 모든 어른이 함께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이 동화는 아픈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고마워서 쓴 글입니다. 여러분이 덜 힘들도록 어떻게든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러니 나라의 기둥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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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에게, 딸에게 어떠한 의무가 있을까?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 반겨 주는 것,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안심시키는 것, 스스로 불평하지 않는 것,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
나에게 반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이들의 역사가 되는 것.
즉, 아이들과는 독립적으로 살면서아이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 주는 것 등이내 의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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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르는 지식은 오해와 갈등이라는 저주이런 현상을 ‘지식의 저주 curse of knowledge‘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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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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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은 분만실에 두고 왔습니다
야마다 모모코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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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 키우는 맘들은 100% 공감.
내이야기인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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