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의 단짝은 어디에?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6
백혜진 지음, 송민선 그림 / 뭉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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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니처럼 단짝친구가 생기고 싶은 소원이는
이제 1학년이 되었으니 단짝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앞자리에 앉은 아영이와 단짝이 되고 싶어 준비물도 빌려주고 했지만 수업이 끝나자 인사도 하지 않고 나가자 단짝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두번째 친구 시연이는 나와의 약속을 잊고 지키지 않아 단짝이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세번째 친구 나리와는 소원이가 화장실에서의 들렸던 나리의 방귀소리를 다른 친구들 앞에서 큰소리로 말해 끝이 났어요.

단짝이라면 학원을 같이 다녀야 된다는 생각에 민지를 따라 독서 학원을 등록하게 되요.
단짝을 하기로 한 민지와 하고 싶었던 것이 많았지만 민지의 잦은 거절에 이제는 단짝이 아니라며 소리를 치고 말아요.

천년 돌다리에 놀러 간 날 단짝이라는 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언니와 하영언니도 단번에 통하는 사이가 된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단단하게 쌓여 화해하는 법도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것을요..

소원이는 민지에게 사과를 했고, 민지는 그동안 거절했던 이유들을 설명했어요.
단짝이 되려면 서로를 먼저 알아가야 하는데 마음만 너무 앞섰다는 것을 알게 된 소원이는 민지와 진짜 단짝이 되어가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늘 걱정되는 것이 교우관계인 것 같아요. 꼭 단짝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맞는 친구와 사이좋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것도 없는 것 같구요 .
그리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도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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