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박물관이 이렇게나 많았다니!!차례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근현대만해도 이렇게 많은데 전근대까지 본다면 얼마나 많은건지... 이렇게 숨은 역사관, 박물관이 많다는 것을 알고 당장 책을 들고 주말에 답사를 떠났어요.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은 <국립 4.19 민주 묘지>였어요. 미리 책을 읽고 가서 그런지 집중있게 관람을 했고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와닿았네요. 책을 보며 상징문과 기념탑, 정의의 불꽃도 보고, 김주열 열사의 묘지도 찾아보았어요. 묘지 뒷면을 보니 대부분 총상으로 사망했다는 글을 많았어요. 가슴이 아프고,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용기를 내셨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근현대사 기념관도 다녀왔어요.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때의 모습,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받쳐 싸우셨던 의열단 분들 등등 사진도 직접 보고, 신문 기사들도 살펴보며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배울 수 있었어요. 책에 나온 부분을 직접 가서 살펴보니 더 관심이 가고 신기했어요. 이 책 한 권 손에 꼭 쥐고 또 도장깨기하러 가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한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