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0년 차 서울 공립 초등학교 영양교사이자 식생활 교육 전문가이신 이은영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예요. 학교에서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아마 급식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 맛있는 급식이 나오기까지 급식실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는지 상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아침 일찍 부터 출근하셔서 위생복을 입으시고, 검수, 전처리, 조리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먹기 전까지 항상 위생과 건강에 힘쓰시는 모습을 보니 김치 하나 남기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기가 덜 익을까봐 온도까지 체크하시고, 나트륨 함량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것을 보니 가장 영양가 있는 식사는 급식이 아닐까 싶어요.오늘 급식은 뭐냐고 물어보는 아이, 오늘은 뭘 먹었는지 궁금한 엄마 .. 이제는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사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먹었는지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꽃송이네 책장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