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줄 과학책이예요! 과학 안에서도 특히 인체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먼저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 부쩍 호기심이 많이 생긴 아이에게 정말 딱인 책을 읽어봤어요. 하품은 왜 하는거지 ? 방귀는 왜 껴 ? 피는 왜 빨간색이지 ? 눈물은 왜 나지? 왜 꿈을 꾸는 거지 ? 매일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우리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나가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궁금한 것 같아요.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책 한 권으로 스스로 답을 찾아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ㅎ 이 책에서는 소화기관, 피, 감각기관, 뼈와 근육, 그 외 궁금한 점들을 1교시~5교시로 나눠 설명했어요. 질문과 함께 답을 알려주고, 재미난 그림들로 흥미를 일으키니 앉아서 후루룩 한 권을 다 읽네요.요즘은 손등을 보며 이건 모세혈관일까 정맥일까 하며 질문도 하며 더 호기심이 생긴 아이를 보며 과학을 어렵게만 볼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게 과학의 시작이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과학 교과 연계표도 나와 있으니 교과서와 함께 읽는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어른도 흥미로운 유별난 과학 시간!! 오늘도 아이와 함께 과학 수업 받으러 떠납니다^^<꽃송이네 책장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