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2
이진규 지음, 박진주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글:이진규
그림:박진주
감수:CMS영재교육 연구소
출판:생각하는아이지

한해 두해 나이 들어가며 우리의 아이들이 생기고 그 아이들과 함께 지낼 세상 이기에 요즘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

유리보다 가볍고 안전한 플라스틱의 장점이야 모두들 잘 알고 있을테지만 플라스틱이 자연 훼손에 미치는 영향과 재활용 되는 과정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있을까?


제목에 나왔듯 <어쩌지?플라스틱은 돌고돌아서 돌아온대!> 플라스틱이 어떤과정을 겪으며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돌아오는지 그냥 막연하게 재활용으로 쓰여지고 나머지는 어딘가 버려지는지!그런데 어디에? 얼마나 많은양이 버려 지는지 잘 알지 못한다.

환경 운동가들은 지금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멈추라고 한다. 왜 일까?

환경오염으로 점점 대기온도 높아지고 맑은공기 파란하늘 보는 날이 적어질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밝고 맑은 미래를 위해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기본을 쌓아 보고자 책을하나 읽어보려 한다.

#더넓게더깊게더크게 시리즈 2

#어쩌지?플라스틱은돌고돌아서돌아온대!

#생각하는아이지 ^^ 에서 펴낸 책이다.
요즘 출판사 이름은 참 센스있단 말이지^^

의미심장한 제목과 표지의 그림.
120페이지 분량의 내용으로 플라스틱의 편리함과 익숙함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플라스틱의 세상을 앨버스트로라는 새는 플라스틱이 동물들을 괴롭혀 싫다는 쪽에서! 칫솔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플라스틱 편에서!
의견을 내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짜잔~~


1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플라스틱이 살린 동물

*단단하고 말랑하고 매끄럽고 쪼그라지고,나는 변신의왕!
*바다 새들은 왜플라스틱을 먹었을까?
*플라스틱이 코끼리 사막을 막았어!
<생각을 더더더>
가장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5총사

'플라스틱'이란 말은 '성형하기 알맞다'
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에서 유래 되었다 한다. 어떤 힘이 가해지면 그 형태가 변하고 그 힘이 사라지고 나서는 변한 형태를 유지하는 재료이다.

식물이나 동물에서 나오는 끈적한 액체를 '수지'라 하는데
자연에서 얻은 수지를 '천연수지'
사람들이 만든 수지를 '합성수지' 라 부른다 .
주변에 보이는 플라스틱은 전부 '합성수지'


이 책에 나오는 새 ~새 중 몸집이 가장 큰 앨버스트로의 이름이 뉴스에 종종 오르내린 다는데~그 이유는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어린 새들을 사람들이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라한다.

바다에 플라스틱이 많이 버려 지면서 물에 뜬 플라스틱이 물고기 처럼 보여 먹기도 하고 물고기 먹을때 삼켜지기도 한다는데 어린새들은 플라스틱을 삼켜도 스스로 토해 낼수가 없기 때문에 배에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 차 있어 배가 부르다는 착각을 해 먹이를 먹지않거나 소화관이 막혀 죽기도 한단다.

호주의 어느 연구팀 결과 현재 바다 생물의80%가 플라스틱을 먹고 있단다.

이렇게 심각한 지경인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난 인스턴트 커피를 일회용컵에 마시면서 말이다.

책을 읽다보니 단순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쓰레기섬이 만들어지며 끝나는문제는 아닌것같다 .

자연의 생태계가 깨지고 우리가 일상적 으로 쓰는 치약, 세안제, 화장품 등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미세플라스틱은 하수 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고 강을 거쳐 바다로 바로 흘러가 돌고 돌아 결국 사람에게로 돌아오는 것이다.

소금 1킬로 그램에 미세플라스틱이 600개 정도 발견된다니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널 어쩌면 좋니~!!! ㅜㅜ

플라스틱이 비바람을 맞고 따가운 햇빛에 쪼이고 충격을 받아도 잘게 쪼개지고 부서지기만 할뿐 완전히 분해 되는데 수백년이 되는지 수천년이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데 모래알처럼 미세한 플라스틱 정말 작고 무서운 존재인 것이다 .


2 너무 쓰는 플라스틱,다들 쓰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서 거대한 섬이 생겼어!
*일회용품은 정말 나쁘기만 할까?
<생각을 더더더>
분리배출,어떻게 하는거야?

1997년 미국의 찰스 무어라는 항해사가 태평양 한가운데 섬을 하나 발견했다.
그는 그걸 '플라스틱 아일랜드 '라 불렀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이루어진 섬 ㅜㅜ
그는 그 섬을 발견한 후 환경 운동가로 직업을 바꾸기 까지 했다.

뉴욕타임즈 조차 그섬을 8대륙이라 표현할 정도이고 남한과 북한을 합한 7배이상 넓다고 하니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진다.

책에 그려진 삽화만 봐도 어떻게 오염 되어 가는지 또 오염 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도 책의 글밥에 대한 부담없이 잘 읽혀지는 책 인거 같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책중에 <생각을 더더더>~~~부분에는 우리가 평소에 알아야할 부분 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그부분에 나온 분리배출 표시를 보고 이렇게 바뀐 우리아이를 볼수있었다.
이 책은 우리아이 행동도 바뀌게한다^^♥



3 사람을 해치는 플라스틱,사람을 돕는 플라스틱

*보이지 않지만 플라스틱이 우릴 공격하고 있어
*아픈 사람들이야말로 플라스틱이 필요해
<생각을 더더더>
사람을 돕는발명,적정기술

이 장은 환경 호르몬에 대해 말하고 있다.

플라스틱중 폴리카보네이트(pc)혹은 에폭시 수지 만들때 원료로 쓰는
'비스 페놀A'(위험한 환경호르몬이래ㅜㅜ)
사람의 몸속에 아주 적은 양만 들어가도 성호르몬 같은 역할을 해서 유방암이나 성조숙증,정자감소등은 부작용을 일으켜 여러나라에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한다.

그린란드,알래스카,시베리아 등 추운 북극해 연안에 사는 여자 아이가 훨씬 많이 태어난다는 이누트족 이들의 식량은 바다에 사는 바다 표범,고래라 이고 ,
먹이 피라미드 위쪽에 있는 동물일수록 플라스틱이 몸속에 쌓일 가능성이 높아 이누트 족의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해 잔병치레가 많고 미국의 신생아보다 폴리염화비닐이 7배 많이 몸속에 축적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있다한다 .

생각을 더더더!!코너엔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주는 라이프스트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냉장고 팟 인팟쿨러,

집 안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아궁이 출라 스토브 ,
한국에서 개발한 최초 적정기술 제품 지세이버 에 대한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적정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어 그래도 환경오염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살짝 마음에 위안이 되기도 한다.

4 플라스틱을 안 쓰려는 노력,플라스틱을 다시 쓰려는 노력

*왜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할까?
*플라스틱을 쓰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자연이 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줘
<생각을 더더더>
바다쓰레기를 청소하겠다는 기발한 상상력

마지막 장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할 부분!!
이부분은 삽화로 대신 하렵니다.^^

아이들과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노력하면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할 부분 이기에 이 책은 꼭!!!꼭!!!꼭!!!읽기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겨우 100살 넘은 플라스틱이 우리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

작은 행동 하나하나 모여
지킬수 있는 지구가 되기를...
꼭 그렇게 지킬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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