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스트리트에서 세상을 기록하다 - 로이터 통신 뉴욕 본사 최초 한국인 기자 이야기
문혜원 지음 / 큰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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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기도 오래전에 받았고,

읽기도 오래전에 읽었는데,

이 책의 서평을 쓰는건 왜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도전정신이 있는 책이었다.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잘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또 그것을 위해 도전하는 정신이 잘 담긴 책이었다.

 

하고싶은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심지어 편하고 좋은 직장이 이미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라 생각하는데, 책의 저자는 하고싶은 일을 위해 편안함을 포기했다.

나는 그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할 자신이 있을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에 대해 물으면 그것도 아닌거 같다.

아마도 열정과 절박함이 다른 거라 생각한다.

 

내가 뉴욕에 살고 있는 것처럼 이런 저런 얘기가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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