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꽃 한 송이 - 매일 꽃을 보는 기쁨 날마다 시리즈
미란다 자낫카 지음, 박원순 옮김 / 김영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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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독자

- 꽃을 좋아하고 꽃을 발견하는 기쁨을 즐기는 사람

- 꽃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

- 1365일 색다른 꽃을 보고 싶은 사람



🫧 독서 동기

 

양귀비꽃을 제일 좋아하는 나는 표지에 그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 식물을 키우고 있는, 초록의 생명체를 아끼는 식집사로서 꽃은 나와 운명 공동체랄까,,,? 무엇보다 김영사에서 출간한 신해우 저자의 식물학자의 노트를 인상 깊게 본 나로서 이런 유의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 저자/작품 소개

 

식물원예가이자 작가세계 명문 예술대학 중 하나인 영국 코톨드미술학교에서 미술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세계 최대의 식물원인 영국 큐 왕립식물원(큐 가든)에서 5년 동안 식물원예가로 지내며식물부터 정원 디자인ᄁᆞ지 20여 개의 인기 강연을 진행했다현재는 <BBC 가드너스월드매거진>의 수석 콘텐츠 제작자이자 필자로지속 가능한 정원 가꾸기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 책은 1년 365일 다채로운 꽃과 그 특별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꽃 도감이다이 책에 수록된 꽃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식물들 중 일부를 대표하기 위해 선택되었다고 말한다각 꽃의 용도와 이점역사를 알아보고자연과 인간 세계 모두 아우르는 이야기들을 통해 사계절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 책 소감

 

1365일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 주변에서 흔히 살펴볼 수 없었던 꽃들을 함께 다룬다는 점이 좋았다. 아울러 짧지만 강한 소개 덕분에 다소 두꺼운 책(종이 자체가 두꺼움)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삽입된 사진의 채도가 다소 높고 몇몇 사진은 희뿌옇게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꽃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사진이지만 역사와 예술 관련 그림을 삽입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통일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 꽃마다 꽃말이 있었다면 함께 기입해도 좋았을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매대에 올렸을 때 확연히 눈에 들어올 정도로 색감과 구성을 잘 맞췄다.

 

* 위 서평은 출판사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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