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Q8 힘과 에너지 - 허당 삼촌, 힘을 찾아 줘 초등과학Q 8
노지영 지음, 김석 그림, 오정근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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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초등과학Q8 힘과 에너지: 허당 삼촌, 힘을 찾아 줘"


시리즈로 이어 오고 있는 초등과학Q는,

어려울듯한 이야기도 쉽게 잘 풀어내어서 세상 친절한 과학책이죠.

재치 있는 질문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과정속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풀어내 주기 때문에

아직 과학을 교과로 접하지 않은 1,2학년이 읽어내기에도 충분한 책입니다.

관성력, 마찰력, 중력 부분은 본래 알고 있어서 쉬웠고,

다른 부분은 몰랐던 내용이었어도 읽을 수 있었다라고 해요.

1. 솔이 달걀은 왜 돌지 않을까? - 관성력

2. 흠뻑 젖은 걸레는 왜 잘 미끄러질까? - 마찰력

3. 세탁기는 왜 옷을 말리지 못했을까? - 원운동와 원심력

4. 왜 때린 사람이 더 아팠을까? - 작용과 반작용

5. 아빠의 몸무게를 줄이려면? - 중력

6. 트램펄린에서 높이 뛰는 방법은? - 탄성력

7. 마른 사람과 뚱뚱한 사람, 누가 물에 더 잘 뜰까?- 부력

8. 삼촌은 어떻게 나침반을 고쳤을까? - 자기력

9. 먼지를 쓸어 간 범인의 정체는? - 정전기력

10. 진짜 에너지 도둑이 다녀간다면? - 에너지

일상생활에서 의문을 가져봤을듯한 질문들이

목차로 나와 있어서,

책을 펼쳐서 보게 되면

답을 알고 싶어서라도 볼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네요. ㅋㅋㅋㅋㅋ

삶은 달걀과, 날 달걀을 돌려 본 적이 있어서

아~~ 이게 관성력이었구나라며 예전에 해 본 과학 실험에서 이제는

정확하게 단어를 얘기하며 이론을 접할 수 있었고요.

관성력 부분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급정거 할때, 출발할때를 생각해냈고,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다가 멈추려다가 넘어졌던것도 생각해내더라구요.

젖은 걸레 나왔던 마찰력 부분에서는, 양말을 신고 거실을 슬라이딩 할때와

양말을 벗고 거실에서 슬라이딩 할때의 차이를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요.

서울랜드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 돌아가는것만 봐도 기함을 해서,

엄마인 제가 한번만 타고 오겠다고 했을때도,

울며 불며 엄마 저거 타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절대로 타면 안된다고 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아~~ 그래서 사람들이 무섭지만 안 떨어지는거니까 타는거구나. 라며 안도를 했구요.

인공위성의 존재도 아는데, 원심력, 구심력으로 인공위성도 막 떨어지는게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손놀이로 게임하다가 지는 벌칙으로 손목 때리기를 하다 보면,

왜 자기가 상대방을 때리는데 자기 손이 아프냐고 했던것도 생각해 냈고요.

코로나때문에, 키즈카페에 못가서 한 맺힌 것을

코로나가 없어져서 갈 수 있게 되면,

정말 있는 힘껏 잘 탈 수 있겠다네요.

볼펜심안의 용수철을 생각하면서요.

작게 구부렸다가 놓으면 발사~ 되는것을 제가 보여줬어요. ㅎㅎ

아이가 이제 초2인데, 이 책을 읽고 이만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었어요.

한 번에 모든 내용을 다 소화 할 수는 없지만,

두고두고 또 펼쳐보고

펼쳐보면 재미있는 이야기식의 과학책이니

손이 잘 닿는 곳에 두는 책 하렵니다.

이 글은 그레이트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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