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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오! - 바다 생물의 집이 된 항공 모함 ㅣ 환경 그림책 고래와 펭귄 1
제시카 스티머 지음, 고디 라이트 그림, 박규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바다 생물들의 집이 된 항공 모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항공모함 USS 오리스카니(마이티 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멋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시카 스티머 작가님이 글을 쓰고, 고디 라이트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어요. 그리고 지속발전 가능 디자인 연구원인 박규리 작가님이 옮기며
환경을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번역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믿지 못할 멋진 이야기가 실화라니, 감동이 밀려 옵니다.
미국 좋은 어린이 책 10관왕을 수상한 <마이티 오>는 과학 기술로 환경을 살린 놀라운 실화를 배경을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많은 곳에서 환경 그림책으로 주목을 받은 <마이티 오>가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마치고, 쓸모를 다한 항공 모함 USS 오리스카니(마이티 오)는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사라져 가고 있는 산호초를 대신하여 다양한 바다 생물들의 집이 되었어요.
그림책 <마이티 오>에서는 이러한 감동적인 실화를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어요.
항공모함이 바다에 있으면 오히려 환경이 오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마이티 오>를 읽기 전에는 같은 생각이었어요.
쓸모를 다한 항공모함이 어떻게 환경을 살리는 일을 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마이티 오>를 한 장 한 장 읽으며 거대한 강철 배, 항공 모함이 바다 생태계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었어요.
바다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도, 바닷속 산호초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또 산호초들이 왜,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요.
150여 명의 과학자와 기술자가 참여하여 쓸모를 다한 항공모함을 바다 생태계를 위해 변신 시키는 과정을 보며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마이티 오>는 특별히 활동책도 함께 선물로 주고 있어요.
책을 조금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활동책을 통해 마이티 오와 산호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나라의 마이티 호 ' 강릉의 스텔라 호'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 그림책 고래와 펭귄' 시리즈의 첫 책 <마이티 오>와 함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알아 보아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