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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동화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12월
평점 :
모두 곰돌이 푸 하면 어린시절 티비 브라운관으로 보던 디즈니의 그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겠지요 30이 훌쩍 넘은 저도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책을 신청했습니다.
세파에 찌들어서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많이 잃었다고 생각했고 처음 몇페이지는 아~ 이거 너무 어린아이들용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깐 "그 시절의 나는 이랬었지"라는 추억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어린아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옥같은 대사 하나하나에서 제 인생에 대해서 되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보고 처음에는 에? 푸가 윗도리만 입은 변태적인 모습이 아니었네? 라고 느꼈지만 아무것도 안입은게 좀 더 이상한것 같네.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특색있는 일러스트입니다. 역시나 충격적인건 티거는 꼬리로만 뛰어다니는데 이 책에서는 네발로 뛰어다니는 모습에 충격을 느꼈습니다. 너무 그 시절의 푸우를 떠올렸던것같긴해요
애니메이션속의 푸우는 말썽쟁이였던 기억이 떠오르지만 책의 곰돌이 푸우는 말썽쟁이의 느낌보다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듯 한 느낌입니다. 물론 그 나이의 아이처럼 조금 어린 남자아이의 말썽쟁이 느낌이 있긴하지만 티비에서 봤던 그보다는 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캐릭터들은 다들 어린아이를 동물로 표현했지만 각각의 개성이 좋습니다. 곰돌이 푸 당나귀 이요르 아기돼지 피글렛 올빼미 아울 토끼 래빗 아기호랑이 티거 캥거루 캥거&루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제일 좋아했던 피글렛이 저는 제일 귀엽고 좋더라구요.
이 책은 성인에게 추억을 떠올릴수있어 좋은 책이지만 먼훗날 자식에게 읽는것을 추천하거나 직접 읽어주며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책으로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