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머리에 불을 댕겨라 - 내 아이의 잠재력을 9배로 키우는 9가지 가치 수업
레이프 에스퀴스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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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아이들과 야구장을 다녀왔다. 

몇 몇 남자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나를 비롯하여 야구장은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야구의 재미를 많이 느끼지 못한 시간이어서 나는 아쉬웠다. 

그나마 방학 중에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고 생각해주는 아이들이 고마웠다. 

아이들이 겪는 것들, 주변에 있는 것들 모두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이 될 수 있을텐데. 그것을 흘러버리게 만들어버리는 건 아닌지, 다시 반성하게 된다. 

이런 저런 핑계들 대지 말고, 에스퀴스 선생님처럼 불가사리를 던져야겠다. 

한걸을 내딛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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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리학 -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
이주영 지음 / 지식프레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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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색안경으로 아이를 보지 않는 것, 색안경을 벗는 것,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 색안경의 색을 옅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되겠다. 

이 책은 저자의 무수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다. 

어떠한 다른 군더더기 없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있다. 

아이와의 만남을 소중히 하고, 그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느냐고 한다. 

그렇다. 

아이들이 있어 이 세상은 얼마나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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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eye 2010-09-18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 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 우편집배원 일과 사람 2
정소영 지음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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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언니 효순씨를 따라가면 내가 보낸 편지나 소포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글 속의 따뜻한 집배원 언니를 만나고 나니 

길을 다가 만나게 되는 집배원 아저씨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 지더군요. ^^ 

편지를 쓰고 특히나 부치는 일이 점점 적어지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나면 편지를 쓰고 우체국까지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대도시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도시의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더 읽은 후에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효순언니와 같은 둥글둥글 따뜻한 그림들도 이야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도 재미있구요. 

'일과 사람' 시리즈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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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 파릇 가로수를 심어 봐 초록콩알 과학 그림책 4
김순한 글, 정승희 그림, 이경재 감수 / 대교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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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주변에 있는 것들을 사소하게 지나쳐 버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지, 

밑둥에는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는지. 

어떤 새가 머물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알고 지켜보게 될 것 같다. 

벗나무, 은행나무 등은 꽃이 피거나 노란 물이 들었을 때만 관심을 갖게 되는데, 

열매를 보고 먹어 볼 수도 있겠다. 

쉬운 글과 적당한 설명, 예쁜 그림이 읽는 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 

관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은 참고 도서가 될 것 같다. 

도시에 사는 식물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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